'유방암' 고백한 서정희..."항암치료 부작용으로 고열"

39도 고열 3시간 동안 지속 SNS서 건강 회복 기원하는 자신의 마음 전해 지난 3일 딸 서동주 유튜브 채널에서 유방암 사실 고백해

2022-06-14     정지원 기자
서정희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유방암 사실을 고백한 방송인 서정희(60)가 항암치료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다.

서정희는 14일 SNS를 통해 "항암치료 3차 부작용으로 고열이 있다"며 "낮부터 체온이 39도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3시간 동안 열이 내리지 않아 응급실에서 열을 내렸다고도 전했다.

이어 "이틀째 고열이 있어서 약을 먹고 버티고 있다"면서 "오늘은 외식도 가능할 것 같고, 열만 내리면 나갈 것"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고열을 내릴지어다, 통증은 멈출지어다"라면서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서씨는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구입한 가발을 쓰고 찍은 사진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서정희는 지난 3일 자신의 딸인 변호사 서동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서씨는 유방암을 가볍게 생각했는데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머리를 만질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졌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1982년 광고로 데뷔해 20년간 'CF 퀸'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혼자 사니 좋다', '정희(쉰다섯, 비로소 시작하는 진짜 내 인생)' 등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