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물가 상승 대책 묻자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 다 취하려 한다"

통계청 청 발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동월대비 5.4% 상승

2022-06-14     김승섭 기자
윤석열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물가 상승 대책에 대해 "공급 사이드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들을 다 취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전기료 등 생활물가 상승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물가가 공급 사이드에서 상승요인이 나오는 거기 때문에 공급 측면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으로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했다. 이는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