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업과 인재의 만남...제3회 KAIST 스타트업 테크 플라자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ESG 기술과 사업 등을 주제로 특별강연 KAIST 학생 창업 스타트업 홍보 진행

2022-06-15     정지원 기자
KAIST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제3회 KAIST 스타트업 테크 플라자(Startup Tech Plaza)'가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린다.

KAIST는 15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를 통해 "이날 KDB산업은행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등과 공동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NextRise 2022, Seoul)' 박람회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KAIST 스타트업 테크플라자는 국내·외 최첨단 기술과 기업, 인재 간 만남을 통해 KAIST 기술창업가를 육성하고 장려하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학교 내부 행사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과 협력을 통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해 개최한다.

더 많은 벤처 생태계 구성원과 최신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방을 통해 외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오전 10시에는 이광형 KAIST 총장이 '세상은 넓다'라는 주제로 인사말을 전한다.

이어서 'ESG 분야 국내·외 기술과 사업 및 창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강연 ▲ESG사업 소개 ▲학생창업 5개사 IR(기업이 주식이나 사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피칭 ▲네트워킹 및 1:1 상담이 이뤄진다.

특별강연에서는 제현주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의 'ESG 부상이 여는 새로운 시장'이라는 주제와 Techstars Brett Brohl Managing Director의 'Sustainable Corporate Innovation'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대우건설 ▲SAP코리아 ▲SK텔레콤 GS ▲현대자동차그룹이 참여해 각 기업의 ESG 사업 현황과 계획을 소개한다.

또, KAIST 학생창업 스타트업 5개사(돌봄드림, 브레인소프트, 엔츠, 퀸덤캣, 페어랩스)의 각 대표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과 홍보에 나선다.

참가자 사전등록은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영태 KAIST 창업원장은 "산학협력과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길 기대하고, 실질적인 사업과 투자 협력이 이뤄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SG 외에도 AI, Big Data 등 다양한 분야에서 KAIST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