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세계관세기구 관세행정 최고책임자 도전

윤태식 관세청장, 우리나라 후보 지원 위해 18일 출국

2022-06-19     김승섭 기자
관세청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윤태식 관세청장은 20~25일 브뤼셀 소재 세계관세기구(WCO) 정책위·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8일 출국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WCO 총회는 184개 회원국 관세행정 최고책임자가 참여하는 WCO 최고 의사결정 회의체로 매년 1회(6월)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경간 전자상거래 관리방안, 데이터 활용전략 등 각 국 관세당국의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기간에 차기 WCO 사무차장 선출이 예정돼 있어(25일 관세청 출신 강태일 국장 출마), 윤태식 청장은 한국후보 지원을 위해 외국관세당국 수장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지지교섭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와 멕시코, 카메룬, 콜롬비아가 입후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