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 속보] 기상청 "내일까지 많은 비,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수도권: 백령(레)(옹진) 71.0mm, 양도(강화) 43.0mm, 대곶(김포) 23.0mm, 판문점(파주) 21.5mm, 남촌(오산) 18.0mm

2022-06-23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장마. 23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충남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울과 인천·경기서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간 강수량은 ▲수도권: 백령(레)(옹진) 71.0mm, 양도(강화) 43.0mm, 대곶(김포) 23.0mm, 판문점(파주) 21.5mm, 남촌(오산) 18.0mm다.

강원도는 상서(화천) 4.0mm, 외촌(철원)2.0mm고 충청권은 홍성죽도 10.5mm, 당진 10.0mm, 서산 9.2mm, 아산 9.0mm, 청남대(청주) 8.0mm, 세종전의 7.5mm다.

전라권은 완주 13.9mm, 김제 13.0mm, 여산(익산) 12.5mm, 상하(고창) 11.0mm, 부안 9.6mm, 태인(정읍) 9.5mm, 임자도(신안) 5.5mm로 집계됐다. 

경상권의 경우 거제 4.9mm, 은척(상주) 2.5mm, 지리산(산청) 1.5mm, 상주면(남해) 1.5mm, 함양군 1.3mm, 부산(레) 1.0mm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주의' 경고를 내렸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이날 밤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24일 아침 사이, 제주도는 같은날 새벽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간 차이가 크고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