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쌀의 맛있는 변신"...전국 쌀 베이킹 콘테스트

쌀 소비 확대와 건강한 베이킹 제품 개발 위해 7월 8일까지 신청 접수...쌀빵이나 쿠키 등 다양한 베이킹 제품 우수팀에 경기도지사상 수여

2022-06-26     정지원 기자
경기도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경기 쌀 소비 확대와 쌀로 만든 건강한 베이킹 제품 개발하기 위해 '2022 전국 쌀 베이킹 콘테스트'가 열린다.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는 26일 "경기도와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는 '경기농산물의 맛있는 변신, 쌀 베이킹'을 주제로 쌀빵이나 쿠키 등을 선보이는 경연대회"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제과제빵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현업종사자, 예비창업자들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부문과 음식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는 7월 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예선 심사는 8월 17일 진행되며 본선에 올라갈 30팀이 선정된다.

본선 경연은 9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 A홀에서 개최된다.

현장시연과 심사를 통해 우수팀에게 경기도지사상(대상, 금상, 은상, 동상)과 기업 상생협력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1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신설된 상생협력상은 제과제빵 명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명장회와 신라명과, 브레댄코와 스타벅스 등이 시상한다.

경기도는 수상자들의 사후 지원을 위해 후원기업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서울 은평구 소재 위너셰프에서 운영하는 창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수상작 판매전 참여, 마켓경기 입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학훈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쌀베이커리 시장 확대와 지속적인 경기 쌀 소비는 물론 청년 창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