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영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조교수, 로레알-유네스코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

다양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물학적 방법으로 생산 최소영 조교수, 아시아서 선정된 4인 中 1인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해결에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

2022-06-24     정지원 기자
최소영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최소영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연구조교수가 로레알과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신진 여성과학자상인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을 24일 수상했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매년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달성한 여성 과학자 5인에게 세계여성과학자상을,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 과학자 15인에게는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 상을 수여한다.

24일 KAIST에 따르면, 최 조교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선정된 4인 중 하나다.

최 조교수는 다양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물학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연구를 통해 국가적 문제인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3년간 세계여성과학자 수상자 15인과 올해와 2020년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 수상자 30명의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최소영 조교수는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