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산지 최대 300mm 비...눅눅하고 무더워

2022-06-28     정지원 아나운서

내외방송 날씨입니다.

눅눅하고 찜통 같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 습도가 80% 넘은 곳 많고, 기온도 높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데요.

현재 경북과 제주를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장맛비는 모레까지 전국 곳곳에 30~200mm의 비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는데요.

특히, 연천과 파주 철원과 화천 등 수도권 산지는 300mm까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 주변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도 보시면, 해안가 주변이 초록색으로 표시돼 있는데요. 

파도도 당분간 최고 4m로 매우 높을 예정이니까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흐리겠고, 오전부터 25도를 넘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포항 32도, 제주 33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요즘처럼 습한 날씨에는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으니 건강 관리도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공기 질은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 오존 농도는 보통 단계로 청정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