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광, 임태경' 뮤지컬 '나폴레옹' 주인공으로 발탁

뮤지컬 '나폴레옹'팀은 개막을 앞두고, 8월 3∼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내한 콘서트를 열 예정

2022-07-02     이소영 기자
성악가

(내외방송=이소영 기자) 올해 12월 월드투어 형태로 개막하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오리지널 버전으로 모두 프랑스어로 진행되는데, 바리톤 이응광과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주연 '나폴레옹'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공연기획사 하이앤코가 2일 밝혔다.

강미선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 발레리나도 극 중에 나오는 루이 14세의 '왕의 춤'과 발레 '파키타'의 주연 발레리나로 캐스팅 됐다.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도 활동 중인 임태경은 2017년 국내에서 공연된 '나폴레옹' 한국어 버전에서도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나폴레옹'의 원작자인 작사가 앤드류 세비스톤이 직접 프랑스 오리지널 팀 합류를 제안해 오디션 없이 특별 캐스팅된 것으로 전해졌다.


뮤지컬 '나폴레옹'팀은 8월 3∼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내한 콘서트를 여는데, 뮤지컬 전 출연진과 33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나폴레옹' 수록곡을 콘서트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