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식기 접어든 장마...전국 폭염 찾아와

2022-07-01     정지원 아나운서

내외방송 날씨입니다.

오랜만에 햇빛이 드러났습니다.

장마가 휴식기에 접어들자 폭염이 찾아왔는데요.

지도 보시면,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경북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면서 찜통같은 더위가 느껴지겠습니다.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지니까요,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안부전화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퇴근길 무렵부터 밤까지 내륙지방에 소나기 예보돼 있는데요.

비의 양은 5~60mm 예상되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화창한 하늘 볼 수 있겠고, 잠시 구름이 지날 때가 있겠습니다.

햇볕이 워낙 강해서 남부 해안가와 제주는 자외선 지수가 위험 단계까지 올라가겠는데요.

외출하실 때는 긴 소매 옷과 모자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주시고, 가능한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34도, 대전과 광주 35도, 대구 36도로 매우 뜨겁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엔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려 더위를 조금 식혀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과 내일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모레 최고 4m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 공기 질은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모두 깨끗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