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재활용제품인증 홍보하고, 탄소중립 실천해요...제6회 GR 홍보공모전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국가 인증 우수재활용제품인증(이하 GR) 홍보와 대중화를 위한 '제6회 GR 홍보공모전'이 개최된다.

9일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GR(Good Recycled) 인증 제품은 국내에서 발생한 폐자원으로 만든 우수한 재활용 제품이다.

또,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제품별로 재활용률을 충족하고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녹색제품으로 규정돼 공공기관 의무구매 대상인 제품이기도 하다.

GR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정부인증제도로서 폐유리, 폐목재, 폐플라스틱, 폐지, 폐고무 등 17개 분야의 품목별로 재활용 파급효과가 인정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생활 속의 GR, 실천하는 탄소중립'으로 국내 유일 재활용 국가 인증인 GR이 갖고 있는 선한 영향력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뜻한다.

이 공모전 시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점) ▲국가기술표준원장상(2점)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장상(2점)이며 총 상금은 350만원 규모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3인 이내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올해 신설된 문예 부문(슬로건, 글짓기 등)을 포함한 미디어 부문과 디자인 부문에서 표현 가능한 모든 작품이다.

GR 인증을 홍보할 수 있는 작품이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4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들은 출품작 심사를 거쳐 11월 21일부터 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올해 문예작품을 신규 응모 부문으로 추가해 공모 부문을 확대한 만큼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고, 개인의 작은 실천이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이정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1999년 설립된 이후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제도와 자원순환정책포럼 운영과 재활용 분야 KS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지정 등 자원 순환 제품의 개발과 생산, 보금과 사용 등을 촉진해 자원의 바른 순환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