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의약품 인재 양성 위해...분야별 전문가 모인다

오는 6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 개최 해당 분야 전문가 발표 이뤄져 올해 9월까지 실습 교육프로그램도 진행

2022-07-05     정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에서 전문 규제과학(규제에 관련된 지식 생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이 열린다.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리는 이 워크숍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개최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워크숍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 동향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술 동향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사례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 보완 사례 ▲세포치료제 유전적 안정성 평가 ▲세포치료제 당사슬 분석법 ▲항체와 펩타이드의약품 개발 기술 동향 ▲유전자와 면역세포, 오가노이드(유사 장기)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사례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 6개 공공 전문 분석기관(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충남대학교 아시아·태평양 당분석 연구교육센터)이 참여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협의체'를 운영했다.

이곳에서 분석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워크숍과 실습 교육이 매년 개최됐다.

올해도 9월까지 6개 기관에서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유전자 정량분석 ▲유세포분석법을 활용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당단백질 특성 분석에 대한 실습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과 실습 교육프로그램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과학을 선도하는 국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