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를 거닐다' 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 참가해 볼까~~

행사기간 중 5곳 이상 방문한 500명에게 추첨 통해 기념품

2022-07-09     김승섭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 부여군과 함께 지난 8일부터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 등을 방문하는 '백제를 거닐다 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백제를 거닐다 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는 이달 말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유산주간(8일~14일)과 연계해 건강관리 기반(헬스케어 플랫폼) 앱 '워크온'을 이용해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폰을 갖고 있는 국내 거주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백제를 거닐다 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통해 세계유산인 부여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 일대 도장(스탬프) 지점 6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기간 중 5곳 이상을 방문한 500명에게는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스탬프 지점은 ▲부소산성(사자루, 군창지, 수혈건물지 자료관) ▲관북리 유적(백제연지, 대형전각건물지,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에 위치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백제문화유산주간에 맞춰 세계유산인 부여 사비왕궁지구 유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학습과 활용 프로그램을 마련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국민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