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만명대 진입으로 항공·여행주, 연일 '신저가'

코로나 재확산에 항공·여행주는 연일 신저가를 기록

2022-07-12     이소영 기자
지난

(내외방송=이소영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확산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5월 17일(3만631명) 이후 약 8주만이다.

주말이 지나면서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재확산에 항공·여행주는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있다.

당일 자정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5805명으로 집계되면서 12일 장 초반 항공·여행 관련 종목이 재차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07% 내린 2만3천650원에, 아시아나항공은 3.73% 하락한 1만4천200원에 각각 거래됐다.

에어부산(-5.52%), 제주항공(-3.97%), 레드캡투어](-4.68%), 진에어(-3.24%) 등도 3% 이상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