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적외선 망원경 등장...새로운 우주의 시작!!

망원경 성능의 한계로 지금까지 보지 못하고,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우주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2022-07-12     이소영 기자
제임스

(내외방송=이소영 기자) 우주를 가장 멀리, 가장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최첨단 적외선 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12일 인류가 학수고대해 온 첫 관측 이미지와 분광 자료를 내놓은다.

웹 망원경은 이를 통해 우주 망원경의 대표 주자였던 허블을 뛰어넘는 성능을 입증하고 앞으로 수십년간 본격적인 과학 관측을 통해 보여줄 이미지를 예고하게 된다.

이 이미지와 분광 자료는 새 우주망원경의 첫 결과물을 넘어 망원경 성능의 한계로 지금까지 보지 못하고,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우주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이하 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밤 11시30분)부터 1시간에 걸쳐 웹 망원경이 '첫 빛'(first light) 관측을 통해 확보한 컬러 이미지와 분광 자료를 NASA TV와 앱,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