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재단, 부산국제공연예술제 개최

금정구 온천천 일원에서 부산국제공연예술제 개최

2022-07-16     박세정 기자
부산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금정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금정구 온천천 일원에서 부산국제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이 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부산 대학로와 온천천 일원을 배경으로 하는 부산 유일 거리예술축제다.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는 실내형 공연예술까지 포함한 '부산국제공연예술제'(BPAF, Busan Performing Arts Festival)로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나며, 거리예술을 비롯한 실내 공연 예술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재단은 "올해는 기존의 축제가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전환하는 도입기로 삼아 해외교류 프로그램 등 시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2023년부터는 금정구 내 극장을 비롯한 다양한 실내·외 장소들을 발굴하는가 하면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화해 부산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윤 재단 이사장은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전환을 맞이해 공연예술의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시민들을 맞이하겠다"며 "공연 예술 교류 대상을 해외로 넓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문화사절단으로 본 축제의 역할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