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로지스-볼드나인 '국내외 쇼핑몰 배송 서비스' 선두주자로 나선다

용마로지스, 스타트업 볼드나인에 전략적 투자 단행 맞춤형 서비스 등 제공하는 이지스토리지 서비스 다양한 화주 고객군 확보 가능

2022-07-21     정지원 기자
용마로지스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앞으로 용마로지스가 풀필먼트 IT 스타트업인 볼드나인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풀필먼트는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용마로지스는 21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볼드나인은 자체구축한 시스템인 이지스토리지(ezstorage)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고 밝혔다.

이지스토리지에는 국내 주요 쇼핑몰과 카페 24등의 연동을 통해 최대 400여개의 쇼핑몰에서 주문을 접수하고 출고할 수 있다.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용마로지스는 볼드나인과 물류 인프라와 IT 협업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볼드나인의 고객사 중 중·대형화주가 될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직접 운영이 어려운 소형화주는 볼드나인을 통해 위탁 운영이 가능해진다.

전국적으로 구축된 용마로지스의 배송망이 주요 해외 온라인몰과 연계된 볼드나인과 만나 해외 배송대행지 선정 등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풀필먼트 산업은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따른 중소판매사들의 대형화와 소비자 직접판매(D2C) 비즈니스 확대 등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용석 볼드나인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에 집중 투자해 성장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마로지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전문 계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