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조정부, '제17회 전국 대학조정대회'서 사상 첫 종합우승

지난 23~24일 충남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 총 3종목에서 상위권 차지해 종합우승 거둬

2022-07-26     정지원 기자
지난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UNIST 조정부가 지난 23~24일 충남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대학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UNIST는 26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지난 6월 개최된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종합우승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낭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조정협회와 예산국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조정협회와 서울대학교가 주관했다.

UNIST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대 ▲DGIST ▲인하대 등 총 7개 대학의 조정부가 참여했다.

재학생과 졸업생 경기가 모두 개최되는데, 재학생 경기 결과로 최종 우승을 가린다.

그 결과 남자 재학생 에이트 종목과 남자 재학생 유타포어 종목에서 UNIST가 모두 1위를 거뒀다.

여자 재학생 유타포어 종목에서도 2위에 올라 UNIST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에이트

이 종합우승은 UNIST 조정부 창립 이후 첫 대학조정대회 종합우승이다.

조정부 부주장인 박현지 기계공학과 학생은 "UNIST 조정부의 숙원인 대학조정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한 달간 힘든 합숙 훈련을 함께 견딘 부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 영광을 이어가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연 UNIST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조정 실력과 열정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활동과 대학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