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일만에 '10만명' 넘었다...2~3주간 증가세 이어져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만 285명 일일 확진자, 최근 1주일 평균보다 약 37.5%↑ 질병관리청 "일상회복하면서 재유행 극복 중요"

2022-07-27     정지원 기자
27일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8일만에 10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 285명(해외유입 외국인 환자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944만 6946명이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 9753명으로 최근 1주간 일 평균치보다 37.5% 가량 증가한 셈이다.

같은 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수는 177명으로 전날보다 9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25명이며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 4932명이다.

재택치료자는 9만 7969명 증가했고, 총 40만 5533명으로 집계됐다.

26일 기준 코로나19 병샹 보유량은 607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3%, 준-중증병상 42.4%, 중등증병상 33.1%다.

방대본은 "향후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확진자 증가세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6일 "일상회복을 지속하면서 재유행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