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확진자 8만명대..."위중증·사망자 두 달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 총 8만 5320명 위중증·사망자 수 증가세...5월 이후 최다

2022-07-29     정지원 기자
29일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지난주 평균치를 넘어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총 8만 5320명(해외 사례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962만 517명이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평균치보다 약 10% 많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 5302명, 비수도권은 3만 9579명 발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수는 234명으로 전날보다 38명 늘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 4992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두 달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60세 이상'이 각각 84.2%, 9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재택치료자는 8만 534명 늘어 총 44만 7211명으로 집계됐다.

28일 기준 코로나19 병샹 보유량은 619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0%, 준-중증병상 44.5%, 중등증병상 34.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