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뉴질랜드 유학 가능해진다...비자 신청 정상화

31일부터 학생 비자 신청 전면 정상화...유학생 희소식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학생 및 장기 체류자 비자 발급 업무 중단 뉴질랜드, 매년 한국인 7000명 유학...'교육 잘하는 나라' 1위

2022-07-31     정지원 기자
앞으로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앞으로 뉴질랜드 학생 비자 신청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입국 규정을 강화하고, 학생 비자를 포함해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입국자에게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했다.

31일 주한뉴질랜드대사관에 따르면 이날부터 뉴질랜드 이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 비자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뉴질랜드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이민청은 학생 비자 발급 심사에 최장 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학생 비자를 발급 받은 후에도 항공권 예매뿐만 아니라 입국 시기에 필요한 뉴질랜드 입국 규정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경아 뉴질랜드대사관 교육진흥청 교육담당관은 "뉴질랜드 정부는 한국 유학생을 매우 환영하며 학교들이 협업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매년 7000명에 달하는 한국 유학생이 유학하는 곳으로 알려질 만큼 매우 인기가 많다.

한편, 안전한 교육 환경과 높은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지난 2019년에는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을 가장 잘하는 나라' 순위에서 영미권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