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0만명 넘었다...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2명 확인돼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총 11만 1789명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보다 33.5% 많아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2명 확인돼

2022-08-02     정지원 기자
2일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10만명을 넘으면서 3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 1789명(해외 사례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993만 2439명이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평균치보다 약 33.5% 많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 273명, 비수도권은 5만 948명 발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수는 28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지만, 지난 달 말부터 200명 후반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고, 지난 주 평균 20명이 넘었던 것보다 소폭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084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60세 이상'이 각각 83.0%, 9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재택치료자는 9만 1718명 늘어 총 44만 9811명으로 집계됐다.

1일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2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9.5%, 준-중증병상 47.0%, 중등증병상 38.0%다.

중대본은 이날 국내 켄타우로스(BA.2.75) 변이 감염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됐으며 이들은 해외유입 확진자로 밝혀져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