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 5292명...오늘부터 '이부실드' 투약 시작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29명

2022-08-08     박세정 기자
서울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5292명 늘어 누적  2054만 4420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2일 11만 1758명, 3일 11만 9889명, 4일 10만 7869명, 5일 11만 2901명, 6일 11만 666명, 7일 10만 5507명, 8일 5만 5292명이다.

최근 1주간 일 평균은 10만 2894명이며 수도권에서 2만 5590명(46.7%), 비수도권에서 2만 9220명(53.3%)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867명, 경기 1만 5095명, 인천 2792명, 강원 2509명, 대전 1772명, 세종 520명, 충남 2234명, 충북 1961명, 부산 2622명, 경남 3048명, 경북 3420명, 대구 2282명, 울산 1604명, 전북 2232명, 전남 2045명, 광주 1997명, 제주 124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82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324명으로 전일보다 27명 늘었다.

사망자는 29명으로 전날보다 2명 증가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 5292명이며 치명률은 0.12%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신규 1차 접종자 1480명, 2차 접종자 1178명, 3차 접종자 8711명, 4차 접종자 21만 1874명이다.

또한 누적 1차 접종자수는 4509만 1614명, 2차 접종자수는 4465만 5383명, 3차 접종자수는 3349만 506명, 4차 접종자수는 618만 3097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대본은 "8일부터 백신 접종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어려운 중증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예방용 항체주사제인 '이부실드(EVUSHELD)'를 투약한다"고 지난 29일 밝힌 바 있다.

근육 주사인 이부실드는 항체를 체내에 투여하면 수 시간 내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나타내며, 최소 6개월 효과가 지속된다. 투약 대상자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 등으로, 투약 예정일 기준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없고 만 12세 이상·체중 40㎏ 이상이어야 맞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