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 개최

'포스트 코로나,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미래' 팬데믹으로 인한 바이오·의료 산업의 미래를 진단

2022-08-09     김연식 기자

(내외방송=김연식 기자) 국내·외 바이오산업 전문가와 연구자 등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바이오 의료 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가 내달 9월 29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바이오·의료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바이오·의료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술공유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오산업과 의료환경의 변화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의 기조연설과 심도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 창업기업 '홍보‧투자 행사(SIBC 데모데이)'와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업 맞춤형 '투자 컨설팅'도 동시 진행된다.

바이오‧의료 분야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선발 및 당일 기업홍보 발표를 통해 홍보, 투자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투자 컨설팅은 바이오 분야 10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맞춤형 1:1 무료 상담을 최대 1시간 동안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월 8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개 사를 모집한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이번 콘퍼런스와 관련, "전세계 국가 전략 산업의 기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서울의 바이오‧의료 산업을 고도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창업‧성장이 선순환되는 가능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누구나 별도의 제한이나 비용 부담 없이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