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고양이 '마쭈'...데려갈 집사는?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제작한 캐릭터인 '마쭈'가 골프 브랜드로 찾아왔다.

20일 마쭈골프에 따르면 마쭈는 '스스로를 호랑이인 줄 아는 K-고양이'로 세계를 선도하는 K-pop처럼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코리안 캐릭터를 만들고자 하는 개그맨 김준호의 바람이 담겨 있다.

마쭈는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나라 고양이 종인 이른바 '코리안 숏컷 고양이' 디자인을 본떠 탄생됐다.

마쭈골프는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공감하고 바라는 'Less Work More Golf(적게 일하고, 많이 골프 치자)'를 외친다.

골프를 즐기는 마쭈의 모습을 액세서리나 파우치, 가방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마쭈골프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홍인규 골프 TV'에서 개최된 '이상한 스윙 대회' 방송에서 먼저 공개됐는데, 시청자들은 마쭈골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마쭈골프 브랜드 담당자는 "이 제품은 라운딩 중이나 연습장에서 볼 때마다 즐거운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재미를 담은 아이템"이라며 "골린이(골프+어린이)를 위한 선물이 필요하거나 심심한 골프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호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마쭈 캐릭터 탈을 쓰고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