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기차·비행기 폭언男 "시끄러 X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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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비행기 폭언男 "시끄러 XX야"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아이가 시끄럽다"며 폭언을 하거나 발길질을 한 승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KTX 열차 안에서 한 30대 남성이 욕을 하면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심지어 그만하라며 말리는 승객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거친 행동을 보인 이 남성은 결국 역무원에 의해 다른 공간으로 분리됐습니다.

같은 날 항공기에서도 같은 이유로 아기와 부모에게 욕설을 퍼부은 40대 남성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 윤 대통령 100일 회견...'국민' 총 20번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국민'이라는 단어를 총 20번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100일 동안 추진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설명한 후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회견을 이어갔습니다.

끝으로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기자 간담회를 자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주택담보대출 '3%' 시대 연다

대출 금리 평균 4%가 넘는 고금리 시대에 3%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다음 달 15일 문을 엽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6대 은행은 오늘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서비스'를 시작해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1, 2 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출 자격이 '시세 4억원 이하 주택'으로 한정돼 있어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적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클로징]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 영양제 많이 드시죠?

앞으로 루테인이 대장균 등 미생물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또 고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