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왕과 왕비 상징하는 '금이관이'...이모티콘으로 만난다

9월 5일 오후 2시부터 3만명에게 '금이관이' 이모티콘 배포 경주 토종견 '동경이'도 추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16종으로 제작

2022-08-21     정지원 기자
경북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신라시대 왕과 왕비를 본떠 만든 경북 경주시 캐릭터가 다음달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으로 찾아온다.

경주시는 21일 "9월 5일 오후 2시부터 4주간 3만명에게 'SNS 금이관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나눠준다"고 밝혔다.

SNS 금이관이 이모티콘은 신라시대 금관을 왕과 왕비로 의인화한 경주시 캐릭터다.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맞춰 16종으로 제작됐다.

경주 토종견 '동경이'도 보조캐릭터로 추가됐다.

이 이모티콘은 경주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경주시알림톡'에서 받을 수 있다.

경주시 공식 캐릭터인 '관이와 금이'는 신라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03년 개발됐다.

주낙영 시장은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SNS용 이모티콘으로 경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