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칼럼. #채혼생각

최근 낮은 연회와 혼술 탓이지 싶습니다.

2022-08-19     김영욱 칼럼니스트
김영욱

(내외방송=김영욱 칼럼니스트) #채혼생각

최근 잦은 연회와 혼술 탓이지 싶습니다.

절제하지 못한 과음 탓으로 병치레를 치렀습니다.

出生入死 以其生生之厚
출생입사 이기생생지후
善攝生者 以其無死地
선섭생자 이기무사지

태어나서 죽음의 세계로 드는 이유는
자기 생에 대한 집착이 큰 때문이리니,
섭생을 잘하는 자는 죽음의 땅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로고.

노자는 귀생貴生 즉,
자신의 생을 너무 귀하게 여기면
오히려 인생이 위태롭게 될 수 있고,
자기 생을 억누르는 섭생攝生을 하면
오히려 그 삶이 건강하고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좋은 술에 구미가 당기고 유혹이 일더라도
적절한 절제로 심신을 해치지 않는
벗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채혼생각 영욱

김영욱 칼럼리스트는 초창기 데일리안에 입사해 노무현 정부 청와대를 거쳐 수많은 언론에서 글을 썼다. ​​​​

1967년 서울시에서 태어났으며 인도 델리대학교대학원에서 Mass-media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4년 평화방송 사회부 기자로 시작해, 경제부, 문화부 기자, 1999년 월간 지오 한국어판 편집장, 2004년 데일리안 정치부 팀장, 2010년 아주경제신문 정치사회 총괄팀 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