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위해 노력할 것"

"'공동 이익'의 원칙에 따라 실질적 협력 확대"

2022-08-24     김승섭 기자
박정하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한중수교 30주년, 상호존중의 한중 협력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오늘로 한중수교를 맺은지 30주년이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양국의 교역은 1992년 64억 달러에서 2021년 3000억 달러로 47배 성장했으며, 한국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고, 중국의 3대 교역국은 한국으로 발전해왔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번영의 시대를 함께 열었던 지난 한중관계 30주년을 되짚어 보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등 국제문제에 대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한중관계의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또한 경제, 보건, 환경, 문화 등 미래 이슈에 있어서도 한국과 중국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동 이익'의 원칙에 따라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방향타를 제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천리 너머를 바라보려고(欲窮千里目), 다시 한 층 누각을 오른다(更上一層樓)'"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양국 국민 모두에게 지지받는, 건강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