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0만 3961명...3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입국 1일내로 시행하는 입국 후 PCR 검사는 유지

2022-08-31     박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3961명 늘어 누적 2324만 6398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25일 11만 3349명, 26일 10만 1120명, 27일 9만 5589명, 28일 8만 5249명, 29일 4만 3125명, 30일 11만 5638명, 31일 10만 3961명이다. 

최근 1주간 일 평균은 9만 3621명이며 수도권에서 4만 6978명(45.4%), 비수도권에서는 5만 6525명(54.6%)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만 5904명, 경기 2만 5899명, 인천 5298명, 강원 3387명, 충남 5006명, 충북 4006명, 대전 3203명, 세종 847명, 경남 6775명, 부산 5849명, 경북 6853명, 대구 5732명, 울산 1884명, 전북 4286명, 전남 3898명, 광주 3649명, 제주 143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58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9명으로 전일보다 22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75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고 누적 사망자는 2만 6764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신규 접종자 수는 1차 293명, 2차 255명, 3차 2105명, 4차 2만 4750명이다.

누적 접종자 수는 1차 4510만 4770명, 2차 4466만 6772명, 3차 3355만 3862명, 4차 716만 571명이다.

이기일 코로나19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 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조정관은 "입국 1일 이내로 시행해야 하는 입국 후 PCR 검사는 유지된다"며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을 헤아려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