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2022 학술세미나 개최

전북대병원 등 5개 병원 IT 담당....정보통신기술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활용 모색

2022-09-02     김승섭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도내 병원들이 '2022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학술세미나'를 열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주최로 지난달 30일 전주 라루체에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전주열린병원, 원광대전주한방병원 등 전북도내 5개 병원 IT부서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스마트 헬스케어 병원정보시스템과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주제로 한 대회에서는 전북대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빅데이터 활용사례와 그룹웨어 고도화 구축사례, 의사용 모바일 앱 구축 사례 등을 통해 의료정보시스템의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 사례 발표를 한 전북대병원은 올해 IT기술 및 환경변화와 직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그룹웨어 기능에  웹메일과 메신저, 통합검색 기능 등을 강화한 그룹웨어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진료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료진용 모바일 앱을 구축하는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병원 김삼경 과장은 "이번 대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기술과 의료환경을 융합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정보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