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태풍 '힌남노' 북상, 행동요령 숙지해 철저한 대비하세요"

외출은 되도록 자제,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2022-09-05     박세정 기자
태풍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5일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6일 새벽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을 비롯한 각 부처에서는 비상근무를 실시하면서 '태풍 대비 행동요령' 등을 국민들에게 일제히 발송했다.

행동요령을 살펴보면 우선 TV, 인터넷 등으로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 등 기상상황을 파악해 대피 방법을 미리 생각하도록 한다.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의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준비하도록 하며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지붕과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과 창틀은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한다.

또한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 용품은 미리 배낭에 넣는 등 비상용품을 준비해 재난에 대비하도록 한다.

특히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자세한 국민행동요령과 임시주거실 등 안내는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