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8년만에 석촌호수로 재등장 예고...9월말부터 전시

3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022-09-11     박세정 기자
지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지난 2014년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 전시돼 뜨거운 인기를 보였던 고무 오리 '러버덕'이 8년 만에 다시 등장한다.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의 설치미술이며 지난 2007년부터 '즐거움을 전 세계에 퍼트리다(Spreading joy around the world)'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25회 이상 전시됐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14년 10월 14일부터 11월 31일까지 전시됐으며 당시 약 5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석촌호수 동호에는 행사기간 동안 높이 18m, 가로 19m, 세로 23m 크기의 대형 벌룬 러버덕을 볼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를 열어 한정판 굿즈 판매와 해골덕, 레인보우덕 등을 만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