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구름사이로 보름달 떠...계속되는 큰 일교차

2022-09-08     박세정 아나운서

내외방송 날씨입니다.

8일은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절기 '백로' 입니다.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맘때쯤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힌 다고 합니다.

서울, 대구 29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9도, 춘천 16도, 전주 18도인 반면 한낮에는 서울 30도, 춘천, 전주 29도로 기온 차가 최대 13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모레에는 전국이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입니다.

아침 기온 내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 18도, 전주 17도, 대구 18도입니다. 

추석 당일에도 한낮 기온 서울 29도, 전주 27도, 대구 26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추석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연휴 셋째 날인 11일과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흐리겠는데요.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