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신안 퍼플섬으로 오세요!...'섬 왕새우 축제' 개최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총 11일간 개최

2022-09-12     박세정 기자
신안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퍼플섬에서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11일간 '섬 왕새우 축제'가 개최된다.

퍼플섬은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곳이다.

축제 관계자는 "왕새우 소비촉진 활성화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신안군은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는 신안군의 주력 양식 품종이며 63개소(938ha)에서 최근 2년 연속 생산고 600억원을 달성했다.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영양이 정평 나있다.

축제에서는 왕새우 할인 판매와 즉석 왕새우 요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신안에서 생산한 제철 농·수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제철 맞은 왕새우와 함께 버들마편초 꽃이 만연한 퍼플섬에서 꽃도 보고 새우도 먹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