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대통령 UN연설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의 의지"

"대한민국은 유엔에서 자유와 연대의 상징"

2022-09-21     김승섭 기자
박정하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새벽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연설에 대해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의 의지"라고 평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대한민국은 1948년 건국 이후 유엔이 승인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였다. 그렇기에 북한의 6.25전쟁 남침 시 유엔군은 즉각 참전을 결정했을 정도로, 대한민국은 유엔에서 자유와 연대의 상징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새벽에 있었던 윤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은 이제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자유와 연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알리는 선언이었다"며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외교 방향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또 "북핵 위협, 펜데믹 극복, 평화유지를 위한 국제사회 일원으로의 책임 등을 역설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지도자로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며 "과거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 번영의 혜택을 받는 국가였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번영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국가가 됐다"고 자평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전환기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자유와 연대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 마련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국민께서 전 세계 어디에 계시든 자랑스러워할 만한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