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혁신적 디지털경제의 실현 방안을 찾다"...'제5회 디지털이코노미 포럼' 개최

22일 코엑스 E홀에서 개최

2022-09-22     박세정 기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E홀에서 '제5회 디지털이코노미 포럼(이하 DEF 2022)'을 개최했다.

포럼 주제는 '역동적 · 혁신적 디지털 경제 실현 방안(Toward Dynamic and Innovative Digital Economy)'이며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했다.

DEF는 디지털경제의 미래를 예측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포럼이며 지난 2018년에 시작돼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와 스타트업과 함께 지식 공유의 장을 열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했다.

'내외방송'은 이날 디지털경제의 핵심 주체가 된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과 비전을 알아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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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방 차관은 "역동적·혁신적 디지털경제 실현 방안을 주제로 새 정부의 디지털 정책 방향에 논의하고자 한다"며 "AI, 블록체인 등 디지털경제가 독자적인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방 차관은 "새 정부는 세계 초일류 디지털 국가가 되기 위해 민간 주도 혁신적 디지털경제를 구축하겠다"며 "디지털경제 전환을 가로막는 규제를 격파하고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인 쏘카 대표의 환영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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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이번 포럼으로 디지털경제의 주축으로 부상한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 방안 및 벤처투자 정책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장은 "스타트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피칭 세션도 마련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는 스타트업 사례들을 통해 디지털경제의 현실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는 '플랫폼 레볼루션'의 저자 제프리 파커 교수를 비롯해 소피 비제르 에꼴42 총괄, 시난 아랄 MIT 디지털경제연구소장, 크리스틴 차이 500Startups 대표,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 바이트댄스(틱톡), 쏘카, 어도비, 우아한형제들, 컬리 등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스타트업,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 90여 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자로는 아이엔케피탈(I.N. Capital) 창립자이자 포브스 기술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선정된 제니퍼 주 스콧(Jennifer Zhu Scott)과 파운더스 스페이스(Founders Space)의 창업자인 스티븐 호프먼(Steven S. Hoffman)으로 두 명의 연사가 자리를 빛냈다.

두 연사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기술의 변화와 글로벌 경제 위기 속 기술을 통한 전 세계 금융 및 실물 경제의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박 의장은 "디지털경제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젠다 발굴 등 미래 사회를 전망해 보겠다"며 "이번 포럼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