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작품도 보고, 공연도 즐기고...'2022 bac 속초 아트페어'

오는 9일까지 강원 속초시 칠성조선소에서 열려 작가와 관객,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로컬 아트 축제 미술작품과 공연, 강원지역 브랜드를 한눈에

2022-10-02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미술작품은 물론 음악 공연과 강원지역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2022 bac 속초 아트페어'가 한창 열리고 있다.

2일 무소속연구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강원 속초시 칠성조선소에서 열리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GOOD LUCK!(행운을 빌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예와 회화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퍼포먼스,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강원지역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도 함께한다.

이 행사는 작가와 관객,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지역 예술 축제로 속초에서는 이번에 처음 개최된다.

전시와 공연은 ▲현대미술 작가 100인의 400여점 작품 ▲바다와 카페를 주제로 한 공예전 ▲속초와 조선소를 주제로 표현한 작품 특별전 ▲사운드 퍼포먼스와 포크 뮤지션들의 특별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임성연 무소속컴퍼니 대표는 "이 행사는 관객들이 단순히 예술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소장해 오래 누리는 경험을 할 기회"라면서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아트 컬렉팅을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한편, bac는 '내가 사는 동네에서 나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뜻으로 매년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단체와 협업해 열리는 아트 페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