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민주당 '외교참사'라는 가짜뉴스 생산, '경제참사'라는 말장난 중단해야"

문재인 정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싸잡아 맹 비판

2022-09-29     김승섭 기자
윤상현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을 싸잡아 맹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작금의 경제위기는 전적으로 문재인·이재명이 이끌어온 민주당 주도 실정의 결과물"이라며 "출범 6개월도 안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참사를 말하려면, 최소한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경제참사 책임을 인정하고 반성부터 하는 게 도리 아닌가요"라며 이 같이 질타했다.
 
윤 의원은 "알박기 공공기관장 임기는 민주당 문재인 정부 몫이니 보장하라고 그렇게 버티면서, 경제참사는 민주당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책임으로 떠넘기느라 급급합니까"라며 "마구잡이식 퍼주기한다고 국가부채를 1000조 만들고, 가계부채를 사상최대로 폭증시킨 것은 물론, 성실한 자영업자들을 다 사지로 내몰았다. 나라경제 견인차인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을 수갑채워 끌고 다니느라 반도체 위기까지 자초해 국가 미래를 잠식했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은 물론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 중소기업까지 다 망하게 만들고, 애꿎은 대기업 때려잡아 사상 최대 실업대국을 만든 것이 바로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아닙니까"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생각 말고, 지금부터라도 국민을 선동하고 경제위기를 가속화하는 그 거짓된 입을 다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참사'라는 가짜뉴스 재생산과 '경제참사'라는 적반하장식 말장난을 중단하고, 진정한 협치에 나서야 여야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위기를 막고 선진 복지국가로 갈 수 있다"며 "물고뜯는 정치를 개혁하는 것이 바로 경제개혁의 첩경(지름길)임을 이재명 대표는 왜 모르십니까"라고 나무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