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브랜딩 공모전 개최

3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개최

2022-10-02     박세정 기자
천마총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브랜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은 천마총 발굴이 우리나라 역사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되새기고 문화재 행정의 향후 50년을 다시 그려보는 전환점을 가진다"고 2일 말했다.

또한 문화재청은 "공모전 외에도 천마총이 발견된 지 50년이 되는 2023년을 맞아 관련 기관인 국립경주박물관, 경상북도 및 경주시 등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공모 분야는 천마총 발굴 50년의 의미와 비전을 담은 우리말 명칭, 상징, 표어 등 3가지다.

시상작은 다음 달 28일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사업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각 분야별로 대상(문화재청장상) 1명,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 2명, 우수상(경주시장상) 2명씩 시상하게 된다.

수상 작품은 2023년에 진행되는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사업'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며 수상자 15명에게는 총 720만원 상당의 기념상품이 수여된다.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화재 전반에 걸친 포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참신하고 간결한 작품들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사업국(070-4251-9930) 또는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사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