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의 임산물 '밤' 선정

밤 효능과 효과, 선별법 등 소개

2022-09-30     박세정 기자
이달의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산림청은 매월 대표 임산물을 선정해 올바른 구매와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9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으로 '밤'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 이유에 대해 산림청은 "밤은 알맹이뿐만 아니라 밤송이는 천연 염색제로, 율피(속껍질)는 천연 피부 팩으로 사용해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다"고 말했다.

또한 산림청은 "밤나무 목재는 내구성이 좋아 물과 습기를 잘 견뎌 건축재, 가구재 등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전했다.

밤 알맹이는 오메가 3와 오메가 6 함량이 높아 심장질환 예방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위장기능 강화, 숙취 해소, 피부미용 등에 도움을 준다.

선별 방법은 알이 굵고 윤기가 나며 손으로 들어봤을 때 단단하고 묵직한 것으로 껍질이 깨끗하고 구멍이 없는 밤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관방법은 물로 씻어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1시간 정도 담근 후 소금물에 뜨는 밤은 건져내고 남은 밤은 신문지 등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된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