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달문]▷허윤희 '잃어버린 숲'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허윤희 '잃어버린 숲'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2022-10-01     정지원 아나운서

1. 허윤희 '잃어버린 숲'

기후 변화가 심화되면서 우리는 잃어버린 것들이 많습니다.

무분별한 산업화로 오염된 지구에선 빙하가 녹아내리고, 나무와 꽃은 말라가고 있는데요.

매일 '나뭇잎 일기'라는 이름으로 사라져가는 식물들을 그려온 허윤희 작가는 식물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강조했습니다.

강렬한 분홍색과 빨간색으로 핀 커다란 꽃은 아름다운 생명력을, 이를 둘러싼 검은색 선은 생존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오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밈에서 열리는 전시회 '잃어버린 숲'에서 숲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에서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부터 11월 13일까지 '야경맛집' 부산 해운대구와 남구, 영도구에서 야간관광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시원하게 캠핑도 즐기고, 부산 대표 음식과 맥주를 맛보면서 영화도 보고 요트도 타보자고요~

인생샷도 건져볼 수 있는 포토존과 행사장 곳곳에 숨어 있는 '별빛 보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가을밤 바다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별바다부산으로 놀러오세요.

3.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했던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팽나무는 500살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높이는 16m, 둘레는 6.8m에 달합니다.

같은 종류의 팽나무 중에서도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해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오는 7일 문화재청은 관련 내용을 고시하고, 12일에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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