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식품, '한류 콘텐츠'와 함께 전 세계 홍보 나선다

한국 신선 농산물과 전통 식품 우수성 전 세계 홍보 위해 한류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통해 한국 농식품 특장점 홍보

2022-10-04     정지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사진=농림축산식품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과 전통 식품의 우수성이 한류 콘텐츠와 함께 전 세계에 홍보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4일 "K-팝과 K-드라마 등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확산세가 높아지면서 한국 농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우리 농식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딸기나 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나 장류, 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과 안전성, 건강식과 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방영될 KBS 2TV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인삼 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절화류(꽃)도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나 뷰 등에 방영될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통해 김치 종주국과 장류 조리법, 막걸리 양은잔 문화 등 수출 품목의 특장점이 홍보된다.

또, 제작된 한류 콘텐츠를 활용,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먹는 방송과 체험 영상, 품목별 이미지 등 오프라인 마케팅도 활용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 식품과 신선 농산물의 해외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