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아빠와 딸의 이야기...세대 소통 락 뮤지컬 '빨간기타'

오는 13~16일 서울 중구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서 펼쳐져 10대 딸과 40대 아빠의 진로 갈등...결국 서로 이해하고 유튜브 방송 성공해 청소년 관객의 음악적 취향 적극 반영

2022-10-08     정지원 기자
세대소통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락 뮤지컬 '빨간기타'가 세대 소통에 나선다.

8일 박종우청소년극창작소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아빠와 딸로 대변되는 세대 간의 소통을 라이브 연주와 함께 뮤지컬에 담는다.

이 뮤지컬은 오는 13~16일 서울 중구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에서 펼쳐진다.

공연 내용은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10대인 딸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분식점을 꾸려야 하는데, 딸의 진로를 두고 서로 부딪히고 충돌한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이 둘의 장점을 활용해 음악과 요리 이야기가 있는 유튜브 방송을 성공시킨다.

청소년 관객들을 위해 청소년의 음악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라이브 연주를 더해 음악적 완성도와 현장성을 높였다.

한편, 박종우청소년극창작소는 청소년 연극의 예술적인 완성도와 함께 '인간의 성장'과 '함께 사는 사회'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만나는 것을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