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치안을 선도하는 경찰의 역량을 알리다"...'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 개최

19일부터 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2022-10-12     박세정 기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경찰청은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하 박람회)'을 개최한다.

경찰청은 "박람회에서는 첨단치안 장비와 시스템 그리고 이와 연계된 연구개발 결과물을 전시해 미래 경찰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첨단치안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6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8개 전시관(▲경찰 개인장비 ▲경찰 ICT ▲경찰 개인장비 ▲범죄 수사 & 감식장비 ▲교통장비 & 시스템 ▲보안산업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국내 치안산업의 진흥을 위해 개최됐으며 그간 국내외 250여개 기업과 2만 4000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국제전시인증'과 '우수무역전시회'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했다.

특히 올해 처음 구성되는 '보안산업 특별관'은 첨단 물리·정보 보안 관련 핵심 기업이 참여해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급성장하고 있는 보안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CSI 컨퍼런스', 유엔, 프랑스 등 각국 대테러 요원들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 대테러 부대 세미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컨퍼런스' 등 20여 개의 전문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브루나이, 폴란드, 싱가포르 등 22개국 해외 장비국장급 경찰대표단을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장비 품평회', '공공구매 상담회'  '투자 상담회' 등 박람회를 통해 국내 치안 관련 기업이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박람회 홍보모델이자 인기 캐릭터인 '헬로 카봇'과 연계한 캠페인, '드론 체험', '스크린 사격 체험' 등 일반 국민들에게 미래 경찰의 모습과 과학 치안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행사를 마련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미래치안을 선도하기 위한 대한민국 경찰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발판으로 국내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누리집(www.police-expo.com) 또는 사무국(02-6121-634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