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와 미국 뉴욕에서 결혼

현지시각 11일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 진행

2022-10-12     박세정 기자
공효진-케빈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매니지먼트 숲은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를 통해 "현지시각 11일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양가 친지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이날 밝혔다.

공효진은 지난 4월 현빈-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케빈오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케빈오는 지난 8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2년 전에 만난 그 사람과 결혼 준비를 하고 있고 올가을, 제가 태어난 곳에서 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고 말했다.

결혼 발표 당시 케빈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있는 곳에서 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며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7의 우승자로 알려졌으며 '스토브리그',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등 다양한 드라마 OST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