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항상 기억하겠습니다"...'2022 유엔문화축제' 개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

2022-10-15     박세정 기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서울시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22 유엔문화축제,Always Remember'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쟁기념관은 "유엔군과 유엔참전국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국제연합헌장의 정신을 증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국방부 장관, 국가보훈처장, 유엔군 사령관, 22개 참전국 주한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참전국,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 사령부 등 평소 만나기 어려운 국가·기관 인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또한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민간 실내 관현악단인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국군 군악·의장행사, 1군단 태권도 시범, 미8군 밴드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유아를 위한 '참전국 탐험대', '국기 속 비밀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2주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이 유엔에 가입한 지 31주년 되는 해이다.

전쟁기념관은 "매년 유엔데이(10월 24일) 주간에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하과 평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쟁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