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판교데이터센터, 95% 복구..."서비스 안정성 위한 대책 필요"

과기정통부, 17일 회의 통해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 점검 17일 오전 6시 기준 95% 복구돼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해야

2022-10-17     정지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7일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열고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와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9시 개최된 이 회의에서 이종호 장관 주재로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에스케이(SK) 씨앤씨(C&C)와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 발생 사업자가 참여해 주요 복구 상황과 향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에스케이 씨앤씨 판교데이터센터 복구 현황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95% 수준으로 복구가 진행됐다.

카카오는 주요 13개 서비스 중 4개(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웹툰, 지그재그)만 정상화됐고, 나머지 서비스는 복구 중에 있다.

네이버는 주요 4개 서비스 중 포털 검색 기능을 제외한 3개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됐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