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과학기술원이 선보이는 창업 역량...'2022 과학기술원 공동창업경진대회'
오는 27~28일 경북 울산시 라한호텔에서 개최 창업 기업과 투자사 간 홍보 및 미팅 팀별 발표 통해 수상자 선정
2022-10-22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실험실을 기반으로 한 창업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2022 과학기술원 공동창업경진대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UNIST는 22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오는 27~28일 경북 울산시 라한호텔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는 4대 과학기술원(UNIST, KAIST, DGIST, GIST) 소속 학생들의 창업 기업을 격려하고, 다양한 혁신 주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7일은 학생 창업 기업들을 위한 '일대일 투자 네트워킹 데이'다.
창업 기업과 국내 주요 투자사간 IR(기업 홍보활동) 발표와 투자 미팅이 진행된다.
28일에는 창업경진대회 본선이 진행된다.
대학별 창업 기업 2팀이 선발돼 총 8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벌인다.
팀별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대상과 상위 두 팀은 (주)미래과학기술지주에서 1억원 규모의 투자 우선권과 다양한 프로그램 추천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권순용 산학협력단장은 "각 과학기술원들의 대표로 참여하는 창업 기업인 만큼 우수한 창업 역량을 뽐내길 바란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