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통상질서와 우리의 대응 방향...'보건의료 통상포럼'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 국제 공급망 재편 문제와 교역국의 자국 중심 통상정책 방향 공유

2022-10-20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보건산업 관련 기업과 협회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통상포럼-신(新)통상질서와 우리의 대응 방향' 공개토론회가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포럼은 국제 공급망 재편 문제와 주요 교역국의 자국 중심 통상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산업계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고준성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미국의 대중 기술통제를 위한 신보호조치 동향'을, 정명현 고려대학교 교수가 '최근 미국과 EU의 보건산업 관련 통상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강준하 보건복지부 통상자문단 위원이 좌장을 맡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우리 보건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윤찬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은 "각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정부와 산업계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을 경우 보건산업 전반에 큰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신 통상정책 동향을 산업계와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숙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